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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아아아알!부처님, 풍상에 마멸되어 가시는 부처님을 뵈오니, 덧글 0 | 조회 81 | 2021-04-12 14:51:55
서동연  
아사다아아아알!부처님, 풍상에 마멸되어 가시는 부처님을 뵈오니, 문득 제신세가 가여워지는 것은 어쩐 일이옵니까? 저는 지금 태조의 명을 받고 명나라로 가는 길입니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길입니다. 부처님께서 자비가 있으시다면 저를 위해 가피를 내려 주시옵소서. 제 비록 미약하오나 한 나라의 정승으로서 부처님을 위해 대가람을 지어드리도록 조처하겠습니다. 만일 제가 다시 살아서 돌아올 수 있다면 그때 부처님을 아름다운 대웅전 안에서 뵐 수 있을 것입니다.꾸우 꾸우 꾸웅! 이 종소리 듣는 자여! 번뇌는 영원히 다하고 지혜는 자라며 깨달음은 온전하여라. 꾸웅! 지옥을 여의고 삼계 벗어나 성불하여 중생을 제도하라. 꾸웅! 파지옥진언 옴 가라지야 사바하 옴 가라지야 사바하 꾸웅! 옴가라지야사바하 꾸우 꾸우 꾸웅!헌정 마마 그것이 어찌 불가능한 일이겠습니까? 팔자를 고치시면 되겠지요. 개성에는 훌륭한 젊은이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중매를 서드릴까요?공주를 애처로운 눈길로 쳐다보던 노스님이 말을 이었다.이제, 스님과 저의 인연이 잘 어울리는가를 시험해 볼 차례입니다.쨍그렁.반야부 경전 완성기전하, 신이 비록 미약하오나 국사를 위해 이 몸을 바치겠나이다. 다른 사람을 보내실 양이면 신이 가겠사오니 윤허하여 주옵소서.전하! 어서 보위에 나아가소서. 그간 저희가 불충하여 재대로 모시지 못하온 죄 한없이 크나이다.황금 멧돼지로 현신한 지장보살하루는 징원이 서당에서 돌아오자마자 방바닥을 딩굴며 배가 아프다고 했다. 놀란 김 생원 부부는 인근에 있는 의원은 물론 서울에까지 사람을 보내어 훌륭하다는 의원을 모셔오고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으나 백약이 무효였다.건넌방에서 이 말을 들은 그녀는 기가 막혔다. 자기의 아이를 가졌다니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각성스님과 남한산성스님들은 공주에게 화주를 맡겼다. 공주는 지필묵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편지를 썼다. 그 편지는 춘천 부사와 강원 감사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편지를 다 쓴 공주는 사람을 시켜 강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커다란 고민 한 가지를 그의 어머니로부터 선물 받았다.나는 간다 사랑을 위하여그래, 자네는 3년 동안이나 보덕 각시와 자리를 함께 하면서도 그녀가 관음진신인 줄 몰랐단 말인가. 그리고 그 해명방 어른이 문수보살의 화현이란 걸 모르고 지냈단 말인가? 그러니 내가 자네를 어리석다고 할 수밖에. 쯧쯧.아사녀는 연못가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병사는 오래 서있는 것도 지쳤는지 선 채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녀는 이때다 싶어 불국사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달려도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다.참으로 나는 박복한 중생이구나. 보현보살이 (나는 보현보살의 화신이다) 라고 한 말을 듣고도 미처 깨닫지 못했으니, 아! 어리석은 중생이여! 회정이여!그때 보덕 각시가 해명방 옆에 있다가 회정에게 눈을 찡긋해 보였다. 무슨 말이든 다 수용하라는 뜻이었다. 회정은 갈등을 느꼈다. 절에 산 지 거의 20년이 가까워 오면서 아직 여자 손목 한 번 잡아 않은 그였다. 그런데 이제 그런 자신에게 장가를 들라고 한다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했다.다만 그에게 허락된 것은 글을 쓰고 서책을 뒤적이는 것이었는데 그도 철저한 검열을 받곤 했다.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점심 공양을 마치고 녹차를 우려 마시노라니 난데없는 황금빛 족제비 한 마리가 방으로 뛰어들었다. 사람을 보고도 달아나려고도 않았다. 족제비는 방 한가운데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안종, 아무래도 제가 임신을 한 것 같아요. 헛구역질을 하고, 신음식이 먹고 싶어요.이 기왓장을 보십시오. 아마 이 근처가 절이 있었을 겁니다.할아버지, 저는 인도에서 온 동자입니다. 인도의 공주께서 제게 두 분의 금불상을 모시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공주님께서는 동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백제에 가면 소금을 만드는 노인이 계실 거라며 그 노인에게 이 불상을 전하고 성스러운 터에 모시게 하라 하셨습니다. 이제 할아버님을 뵈었으니 제 할 일은 다 한 것 같습니다.회정은 무조건 잘못했으니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노인의 언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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