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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참 놀라운 생각이군요. 로저는 그 사람을 높이 평가하던데요 덧글 0 | 조회 116 | 2021-04-07 23:19:32
서동연  
그것 참 놀라운 생각이군요. 로저는 그 사람을 높이 평가하던데요. 하고 실라가 말했다.그는 한숨을 내쉬고는 불을 켰다. 방안은 썰렁하였다. 그는 따뜻한 겉옷을 걸치면서 잠옷이라고 하던 그 조롱하는 듯한 목소리를 생각하였다. 그는 거실로 갔다. 방은 어두웠다. 그는 최근에 재산을 좀 물려 받았지만, 그의 검소한 생활습관은 몸에 배어있었다.엘레인이 다소 심각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 나갔다.그녀는 그의 두 번째 아내였다. 그는 첫번째 아내와는 1년도 채 함께 살지 않았고, 스물 네 살이 될 때까지 이혼하고서 혼자 살아 왔다. 그는 나이 사십이 되어서 재혼을 했다. 그가 두번째 결혼을 하고서 20년 이상의 세월이 훌렀다. 그의 아내 실라는 그들이 만나기 전까지의 그의 과거에 대하여 어면 역겨운 생각을 품고 있었고, 모두가 전적으로 그녀가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 일만은 아니었다. 그녀는 그보다 열다섯 살이나 젊었으며, 질투를 할 사람은 오히려 남자 쪽인 그 자신이어야만 했다. 결혼 생활에는 올바른 논리가 있을 수 없는 것 같기도 했다.전화로 2, 3분간 이야기를 했을 뿐이야. 데이몬이 대꾸했다.오페라를 빼놓을 수는 없는 문제. 베르디의 춘희부터 시작해서. 가만, 생각나는 오패라가 별로 없구만. 나중에 우리 집사람과 함께 들러서 다시 사도록 하지.그 대답은 노예요. 저는 분명히 요리는 할 줄 몰라요. 그런데 댁은 무엇을 할 수 있지요?데이몬은 크레디트 카드를 점원에게 내놓고 쪽지에 서명을 하였다. 점원이 포장을 할 때, 데이몬은 값비싼 사치품이라고 생각했다.데이몬은 공손한 어조로 말했다.이틀 후 버나드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그는 책이 내용을 해아릴 수 없고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버나드씨는 점쟎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 이상 더 나쁘게 말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그리고 그날 저녁 실라를 만나지 못한 까닭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었다.보급인이라니, 무엇을 공급한단 말이오? 혹시 쓸모없는 여자들에게 옷이라도 공급하는 건 아니겠지 ?나는 온종일 원고를 읽으며
그렇소. 이 책에 대해서는 대행하지 않겠소. 나는 수백만 달러를 배상하는 소송에는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 않으니까 말이오. 하고 데이몬이 말했다.그랬어요?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왜냐하면, 저는 금요일 밤에 음악회에 가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로저 그 양반도 자기가 음악회에 갔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구요, 그이는 전화로 손님 한분과 저녁을 함께 하고 리허설을 보러 간다고 했거든요.물론이지요. 만일에 누구라도 한 분이 제 남펀의 생명을 구해 주기만 할 수 있다면 1천 명의 다른 의사들에게라도 말할 겁니다.저도 알고 있어요. 패니는 훌쩍이며 말했다. 그리고는 그에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의 입술은 축축하고 부드러웠다. 그녀는 가방을 들고 널빤지를 딛고 육지로 내려갔다. 그러자 소처럼 굵은 목을 가진 의사가 버지니아 대학이라는 글자가 들어 있는 지퍼가 달린 잠바를 입고, 데이몬 앞에서 발길을 멈추어 섰다.하루 이틀 내로 작성하도록 하겠소.그런데 정면 현관 입구의 출문에는 자물쇠가 두 개나 있더군. 윗쪽에 것은 새 것이던데, 최근에 새로 달은 건가?염려 없어요. 그녀가 대꾸했다.자기와 실라가 가브리엘슨의 아파트로 온 이래 그는 도리스가 헐거운 잠옷을 입고 있거나 또는 머리를 풀어 해치고 있는 모습을 못했다. 그래서 데이몬은 이처럼 이른 아침부터 단정하게 옷차림을 하게 된 것은 자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올리버는 아무도 그의 말을 엿듣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주위를 돌아다 보았다.데이몬은 자기 발로 걸어서 병실을 나서고 싶었고 그렇게 할 수 있을만큼 건강해 졌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훨체어를 타지 않겠다고 했으나, 메드포드 간호원은 데이몬을 훨체어에 태워 병원의 비상구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막무가내로 우겨댔다.자네는 어른이 되어서도 바보같은 짓을 했구만. 래치 가족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주도록 하게. 래치 부인이 자기의 담당의사 한테만 얘기를 했다는 사실이 자네에겐 행운일새.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의 남편이 자네한테 총을 겨눈다고 해도 난 그를 나무라지 않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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